평창군다함께돌봄센터 (평창점) 어린이들의 문집이 나왔다. 지난해부터 매주 화요일 '동시야 놀자' 수업을 진행하면서 모아 놓은 작품들 중에서 재미있고 기발한 작품들만 골라 동시집으로 엮었다. 시골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저절로 웃음짓게 하는 문집속 150편의 동시들은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이 되어 찾아왔다. '동시야 놀자' 지도 강사인 김남권 시인의 초대 동시 '올챙이 아빠', '난 청개구리가 아니야', '별을 잡았어요'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동시로 김주혜의 '마음은 변덕쟁이'를 비롯한 12편, 이서진의 '엄마를 괴롭히는 방법' 외 12편, 신민하의 '달은 기분이 있을까' 외12편과 표제시가 된 임채유의 똥 싼 강아지, 임지유의 비밀의 문, 엄정빈, 엄현빈, 엄수현 남매의 동시 등26명 아이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