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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공작소 출판기념회

이서은 시인의 세번째 시집 '발자국 공작소'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달무리동인회 회원들과 매주 수업하는 강의실에서 시를 낭독하고 마음을 전하며 소박하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달무리동인회 사무국장 김봄서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글쓰기 수업을 7년째 지도하고 있는 김남권 시인의 축사와 김지민 대표의 격려사를 듣고 회원들이 자신이 선택한 시를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25

이서은 시인 세번째 시집 '발자국 공작소' 출판기념회

이서은 시인의 세번째 시집 '발자국 공작소' 출판기념회가 24일 오후 7시 원주 나도작가 글쓰기 교실이 있는 원주우체국 별관 1층 카페 피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함께 동문 수학한 달무리동인회 회원들이 주최가 되어 간소하게 치러지는 출판기념회는 시집 속의 시를 낭독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만찬은 이서은 시인이 준비해서 담소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비 오는 목요일의 소소한 낭만이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24

김노을 시인 첫번째 시집 '바람의 까닭' 출판기념 북 콘서트

김노을 시인의 첫번째 시집 '바람의 까닭'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오는26일 토요일 오후3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달빛문학회에서 7년 째 글쓰기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김노을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신의 생애와 삶으로 인해 고통 받고 상처받았던 순간을 진솔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23

탱자가 익어갈 때-신순임 시집

귀울음 신순임 지령받은 공작원같이 주위 살핀다 좀체 주파수 잡을 수 없다 암호 해독하려는 안면근육 죄다 차렷 자센데 다음 지령 날아든다 숨소리 죽이는 신경 사이로 간헐적 망치질 더 빨라질 때 검거장 날려 일망타진하는 타이레놀 암호 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줌마 미뤘던 모시 한복 풀 먹이고 다림질하는 한낮 면티 해바라기 가슴팍 착 엉개붙어 고인 땀방울 빨아내는데 콩국수 시켜놓았다는 지인 전화 입은 대로 뛰쳐나갔더니 골프웨어 입은 중년 부인 옆자리 앉고 보니 양말 구멍 꽤나 크다 콩국수 한 그릇 비울 동안 대자리 앉아 눈 내리깐 샤넬 가방 피해 치마 속 숨어 에어컨 바람 쐰 엄지발가락 쥐 내려도 찍소리 한 번 못 지르고 읍내라 깔본 심보, 수백 번 더 나무라고 지인이랑 옳게 눈 못 맞추고 사거리 신..

카테고리 없음 2023.08.21

계간 문예바다 여름호

계간 "문예바다" 여름호가 나왔다 화보, 김병호의 풍경과 상처, 문예바다 갤러리, 작가 연구 앨범, 나의 아버지, 특집 정을병을 말한다, 2023 문예바다 신인상 발표, 그림으로 읽는 명작 단편 소설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용목의 문예바다 나침반, 시집속의 시작노트 고영섭 김상미 김정수 이대흠 이숙이의 작품이 수록되었고 작가 연구로는 공애린의 신작 소설 그 여자의 타로점이 김종희의 작품론과 함께 실렸다. 문예바다 하반기 신인상으로는 시부문 김문식의 개구리알이 꽃이어서 외1편, 정수아의 아득해서 불면 외1편, 소설 부문은 김진국의 마스크 너머 당신이 실렸다. 공모시는 김미연의 나의 물구 나무, 사윤수의 흰무늬애저녁나방이 심사평과 함께 소개되었고, 청탁시로는 김남권 시인의 '엄마는 출장중'을 비롯해 서대..

카테고리 없음 2023.08.20

광희문을 보다

광희문은 태조 5년(1396) 도성 창건 때 동남쪽에 세운 소문이다. 광희문은 실질적인 도성의 남소문으로 이를 흔히 수구문으로 불렀다. 청계천이 흘러 나가는 곳에 세워진 수구가 거리상으로는 광희문보다는 동대문이 가깝지만, 남소문이 장충단공원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언덕에 따로 있었기 때문에 편의상 수구문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구문은 실제로는 시구문으로 이용되었으니, 서쪽의 서소문과 함께 도성내의 장례행렬이 동쪽 방향으로 지날 때 통과하는 문이었다. 임진왜란으로 도성과 궁성이 파괴될 때 광희문도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숙종 때 기록을 보면 남소문과 광희문의 자리를 혼동하기도 하고, 성문 터과 군영의 위치 확인도 어려울 정도로 파괴된 도성을 수축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광희문은 도성 수..

카테고리 없음 2023.08.18

유기농 태양초 햇고추가루 예약 판매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월나우리터 들골댁입니다. 2023년 영월나우리터 유기농 햇고추 예약 판매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유기농법을 고집하고 있는 나우리터만의 진심을 담았습니다. ◇생산년도: 2023년 ◇인증번호:제11100503호 ◇생산자: 서미화 ◇생산지: 강원도 영월 ◇가격: 1. 건고추(꼭무) 600g-23,000원 (택배비 10근: ₩7,000/도서지역 ₩4,000추가) 2. 고춧가루1근(450g)-23,000원 (택배비 ₩5,000/도서지역 ₩4,000 추가) ◇계좌: 우체국/서미화 ->201228-02-033836 (입금 확인 후 발송) ◇발송: 9월 12일 이후 ◇ 주문: 입금 후 문자나 전화(가능한 문자) 주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3.08.17

얘들아, 우리 아파트에 놀러와-이준관 동시집

꼬맹이 이준관 "꼬맹아, 너는 빠져" "꼬맹아, 공 주워 와" 걸핏하면 못된 아파트 형들은 나를 꼬맹이라고 부른다 내가 왜 꼬맹이야? 당당히 따지지 못하고 고분고분 공이나 주워 오는 내가 한심스럽다 정말 못난 꼬맹이 같아 부끄럽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파트 다람쥐 주아는 다람쥐래요 키는 작아도 달리기를 하면 키 큰 언니들보다 더 빨리 달리는 날다람쥐래요 그네를 타면 언니들보다 더 하늘 높이 올라가는 하늘다람쥐래요 쳇바퀴 돌리는 다람쥐같이 회전그네 타고 빙글빙글 잘도 도는 얼룩무늬 다람쥐래요 901호 9층 계단까지 엘리베이터도 타지 않고 다람쥐가 나무 올라가듯 뾰로로 잘도 올라가는 아파트 다람쥐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들이 다니는 길 아이들이 다니는 길에는 길들이 많네 아이들이 다니는 길..

카테고리 없음 2023.08.16

만항재 시낭송회-달빛문학회

함백샨 자락, 해발 1330미터 만항재에서 시낭송회를 가졌다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 정상에서 일몰을 맞이하고 쉼터에서 감자전과 도토리묵, 막걸리도 한 잔하고 옥수수는 디저트로 풍성한 만찬을 마치고 천상의 화원 숲속에서 각자 준비해 온 자작시를 한 편씩 낭송 하면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겼다 달빛문학회 박소름 회장과 윤 슬 대표, 달무리동인회 김지민 대표 등 회원들과 가족들 18명이 참석해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5년째 해마다 여름 밤에 개최하는 시낭송회는 별빛을 감상하며 야생화가 가득 피어난 천상의 화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시가 들꽃속으로 들어가 나비를 품는 시간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15

제78주년 광복절에 부쳐

친일매국노는 가라, 위정자도 가라 1895년 을미년,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불태우며 조선을 식민지배하기 시작한 일제 60년, 그 참혹한 수탈과 살인, 강제징용, 성노예 착취에 대해 어떤 반성과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과 그들에게 기생해 권력과 부를 누렸던 친일매국노, 을사오적을 비롯한 추종 세력들, 애국자로 위장해 자신들의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국론 분열과 민주주의를 겁박하는 무리들은 광복절에 침묵하라 윤동주도 이육사도 김구도 유관순도 안중근도 이봉창도 박열도 너희들의 가증스런 만세 삼창을 거부한다 해방 이후에도 이데올로기를 부추기며 수많은 국민들을 죽이고 고문하고 유기하며 역사를 퇴행시키고 기레기들에 기생하여 자신들의 범죄마저 정당화시키며 부끄러운 세상을 만들었다 이 나라는 친일매국노와 사이비 보..

카테고리 없음 202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