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산 문학평론가의 평론집 "별이 사라진 시대의 서정시"가 나왔다. 우리 시대의 시정시집들을 중심으로 제1부 서정시의 힘, 제2부 별이 사라진 시대의 서정시, 제3부 서정시로 읽는 세상의 깊이와 두께, 제4부 서정으로의 초대 등 이은봉 이영춘 문효치 김완하 김도연 정병근 김예강 오민석 등 30여 명의 시집을 중심으로 서정시의 언어의 두께를 조명하고 있다.시, 특히 서정시는 이렇게 점점 납작해지는 언어를 부풀려 풍부한 언어로 만드는 일이다. 그것은 언어의 상투화와 폭력성으로부터 원래의 생생한 힘을 되찾게 하는 작업이다. 시를 쓰는 것은 지시적이고 환기적인 언어의 본래적 기능을 회복하여 감추어진 세상의 진실을 파헤치고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우리의 정신에 축적한 많은 사유와 정서를 기억하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