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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개구쟁이였나요-김동선 동시집

나는 누나김동선찍-찌익!너 맞을래?백점 받은 내 받아쓰기장을찢어버린 내 동생콩!때려주려고 했는데우왕!먼저 울어버린다찍-찌익!받아쓰기장과 함께내 마음도 찢어졌지만나는 누나라서 참는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빠도 개구쟁이였나요?오늘도 엄마는흰머리를 톡 톡 뽑으며"에구 늙어가네"엄마는 왜 하얀 머리가 생겨요?"울 개구쟁이 아들이 엄마를 힘들게 하니까"그럼 아빠도 개구쟁이였나요?할머니 머리는 더 하얗거든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선생님은 마법사내 짝 준이오늘도 나를 놀립니다내 긴 머리 빙빙 돌리고메롱~토라져 선생님께 가면"준이가 널 좋아하는구나"토라진 내 마음은쏘옥~울면서 선생님께 가면"네가 이뻐서 그래"흐르던 내 눈물은 뚝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동선 시인의 작품 속 상징적인 어린이는 단순한 나이의 ..

카테고리 없음 2026.08.26

시와징후 2026 가을호

시와징후 2026 가을호가 나왔다. 김남권 발행인의 권두언 "침묵은 비겁한 자기기만이다"를 비롯해 이원규의 시와 사진, 특별 초대 문태준의 시와 산문, 오민석의 비평적 산문, 유성호의 근대문학사 산책, 김덕년의 생태 문명과 교육, P.S가 읽은 시집- 김남권 시집 "흰 것들은 모두 슬픈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여름호 리뷰-김겸 문학평론가가 집필해 주었다.신작시로는 강순 강애란 김솜 김순옥 류성호 박명현 복효근 서연우 성옥현 손세실리아 송문희 신진심승혁 유수진 유현숙 이만영 이사람 이재훈 이주송 이현승 이형초 정미 정애영 정우영 정일근 조극래 한소운 허유미 허향숙 홍숙영 시인의 신작시와 김영란 김일연 이송희 시인의 신작시조가 수록되었다. 신작 동시는 김태은 송이후 신난희 정용채 황예람의 신작이 공개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6.08.24

버섯 여자-박영희 시집

봄의 눈백영희소문이 도시의 골목을 지나 창틀을 흔들었다하얀 마스크가 세상에 쏟아진다코로19는 비상구 없는새벽길과 마주 서서수인번호를 옷깃에 매달았다외로움을 토악질에평화를 빼앗긴 마음하루를 살면 하루가 사라진다봄도 여자의 역마살도 삼킨 캄캄한 날바이러스는 바람에 업혀무성한 소문의 잎들로 뒹굴었다창밖 캔버스에 초록이 봄의 눈을 열어여자는 혼자 마음에 꽃물을 찍었다온천천 새끼 오리어미를 따라 물속 자맥질로 분주하다하얀 마스크와 꽃무늬 장갑주머니에 감금된 풍문가슴에 우수수 꽃대만 남는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장마여자는 유월에 설렘의 씨를 뿌리며몸을 빈 의자에 묶었다장마는 햇살 가지를 거두고빈 뜰은 초조해 사방에 곰팡이꽃을 피운다상추와 고추는 마음에 가득하다바이러스는 실핏줄을 타고 가슴에 침입해여자는 햇살의 ..

카테고리 없음 2026.08.23

계간 시에 가을호 출간

계간 "시에" 가을호가 나왔다. 이번호에는 신작시 오세영의 포도 외1편, 강상기의 가을 숲 외1편, 문창길의 칠백의총, 흙 속의 이름들 외1편, 나호열의 스피커들 외1편, 김고니의 난 봄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외1편 등 43명의 신작시가 소개되었다. 시에 산문 연재 양문규의 자연으로 가는 길, 시에 신인상 김희경의 엄마의 향기 외2편, 박완의 병상일지 외2편과 심사평 당선소감이 수록되었다. 시에 시인으로 하종오, 문영 시인의 시5편이, 추억 에세이로 박상률의 똥구녘이 빨갔다고?,문학 에세이 윤남석의 가야 할 길은 여전히 아득한데, 시에 에세이는 조재도의 열꽃, 최장락 놋그릇의 울림 등 8명의 신작 에세이가 소개되었다.신작 시집 엿보기에 김남권 시인의 신작 시집에 대한 에세이로 '흰 것들이 가진 생태적 슬픔..

카테고리 없음 2026.08.22

재능시낭송협회 8월의 시인 목요시토크-김남권 시인

재능시낭송협회 초청, 8월의 시인 목요시토크에 다녀왔다. 재능JCC 센터에서 20일 오후6시에 진행된 시토크는 김경복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되었다.먼저 올해 출간한 동시집 " 반딧불이를 돌려 줘"를 중심으로 그동안 출간한 여섯 권의 동시집 속에 담겨 있는 동시를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낭송가들 답게 미리 시를 외워서 낭송하는 분들도 있고 즉석에서 시를 선택해 낭독하는 분들도 있었다. 2부 순서는 12권의 시집 속에서 선정한 감동적인 시를 읽어보며 시집 속의 시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목요시토크는 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는 재능문화에서 후원해주셨다.

카테고리 없음 2026.08.21

바위소년을 읽고-어느 소녀의 편지

친한 시인으로부터 사진 한 장이 도착했다.손녀가 내 그림책 "바위소년"을 읽고 쓴 감상문을 써서 보여줬다는 것이다. 솔직하고 순수한 느낌을 간단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써내려간 문장이 피는 못 속이는구나, 생각이 들게 했다.소녀의 가슴속에 바위소년 속 친구들이 상상의 날개를 펴고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으로 동행했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6.08.20

나는 쇠똥구리다-다린 글 그림

다린의 글,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책 "나는 쇠똥구리다"를 읽었다. 아이들에게 과연 쇠똥구리는 어떻게 생겼고, 환경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물끄러미 들여다본 쇠똥구리 한 마리, 똥을 굴리는 우직한 발걸음 속에 자연의 질서가 깃들어 있습니다.작지만 위대한 생태계의 영웅을 만나 보세요-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카테고리 없음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