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호열 시인과 함께하는 詩톡 콘서트에 다녀왔다 시톡 코너트는 4월 29일 토요일 오후3시 노원역 베토벤 하우스에서 한국공연문화예술원 서수옥 원장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지난해 출간한 나호열 시인님의 시집 '안부'에 수록된 시를 낭송하고, 시집 속의 시와 시인의 생각을 묻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재천 강만수 정병근 시인님과 도봉문화원 시창작 과정의 김석흥 회장님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집 속의 주옥같은 시를 낭송하며 나호열 시인님의 시가 전해주는 메시지와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 그친 오후,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인이 만나 시인의 말을 생각하고, 시의 행간을 따라 감정을 이어간다는 사실은 메마른 대지에 촉촉하게 비가 내리고 새싹이 돋아나는 순간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