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이 출간되었다. 김찬기의 핏빛 바다:신라 시대 해양 오염, 이진의 매 나간다:고려 시대 매사냥, 엄광용의 땅의 아픔. 하늘의 슬픔:소나무 남발로 인한 환경 파괴, 정수남의 산촌별곡:화전 개간으로 인한 숲의 황폐화, 김현주의 어둠의 연대기:구한말 조선의 전염병, 유시연의 정선 금광:일제 강점기 금광 개발, 하아무의 범 내려온다:조선 호랑이 절멸사, 김주성의 곽씨분의 추억:1920~1930년대 화장품 납 중독 사건, 김민주의 나는 히바쿠시:원자폭탄 한국인 피폭자 문제 등을 다룬 9명의 소설가들의 중, 단편 소설이 시대적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 고단하고 파란만장한 격동기였던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의 시기까지 우리네 민중들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려낸 환경 생태소설집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