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송양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동시야 놀자" 작가와의 만남을 했다. 재미있는 동시를 읽고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동시도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줍어 하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신의 생각을 담으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기특하고 대견했다. 동시집을 미리 구입해서 읽고 시집 속에서 재미있었던 동시를 읽는 아이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었다. 먼 훗날 아이들 가슴에 작은 씨앗 하나가 자라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