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날 극장 개봉이 확정되었다. 지난달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시사회에서 미리 본 영화는 충격과 분노 그 자체였다. 조선인 6,661명을 학살한 일본의 만행은 백 년이 지나도록 사과와 반성도 없고, 간토대지진 당시의 증거 폐기와 역사적 사실 감추기에 급급한 일본 정치권과 왕실의 추악한 음모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바로 이런 부분 때문에 삼류 국가 일본의 민낯이 여실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다. 학생들도 필수적으로 보아야 함은 물론 천 만 관객을 돌파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더 이상 비전이 없다. 여전히 친일매국노들이 애국자로 위장해 설치면서 군대도 안 가고 군대를 욕보이고 굴욕적인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