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문학회와 달무리동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엄현국 시인의 첫 시집 출판기념회가 6일 오후3시, 원주 남산골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김남권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솔이 플룻팬플룻음악학원 원장님의 오프닝 연주로 막을 열었다. 내빈소개, 저자 인사말, 달빛문학회 최문규 회장님의 축사, 강원장애인신문사 김병천 부사장님의 격려사를 듣고 시집 속의 시낭송을 들었다. 축하 공연은 플루티스트 이솔이, 팬플루티스트 유정은 선생님의 합주와 독주 순서로 백만송이 장미 등 세 곡을 연주했다. 저자와의 대담은 서서 진행했다. 엄현국 시인의 솔직한 소감과 시집을 내고 공부하는 과정 속에 겪었던 마음들을 고백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