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문학협회(회장 양금희)에서 발간한 한-베트남 앤솔로지 고요한 아침 나라의 연꽃'이 470페이지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이자 소설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병철 박사의 번역, 편집, 감수로 제작된 이번 앤솔로지에는 특집기획 키이우 비크 하우의 '하늘이여!', '남편의 비밀', '술 취한 오후' 등 10여편의 시와 양금희 시인의 '행복계좌' 등 5편의 시와 산문, 이희국 시인의 '간이역' 등 5편의 시가 소개되었다. 제2부 베트남 문학은 당 응우엣 안, 크엉 티 멘, 도안 만 프엉, 응우옌 딘 떰, 쿠에 안, 라이 홍 칸, 반 디엔, 팜 응옥 동, 응우옌 티 비크 으엉, 등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제3부 한국문학은 장정순 시인의 '첨탑 위에 내린 햇살' 외2편, 이도연 시인의 '수국' 외2편, 김봄서 시인의 '수목장' 외2편, 이아영 시인의 '달 보드레' 외2편, 강병철 시인의 '노란 눈의 검은 고양이'가 소개되었고, 김남권 시인의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등대지기', '혼자 있다는 것은' 등이 영어와 베트남어 한국어로 수록되었다.
이와함께 이혜선, 김나현, 이희주, 탄 트엉, 에바 페트로울로우 리아누, 마키 스타필드, 룹씬 반다리, 안젤라 코스타, 자혼가르 노모조프, 프리앙카 네기 시인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한국세계문학협회의 다음 앤솔로지는 한-대만 작가들의 작품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