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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포엠포엠 봄호 출간

김남권 2023. 3. 13. 09:01

계간 포엠포엠 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호에는 신작 초대시로 조창환의 막막하고 슴슴하고 난감했던 외1편과 김백겸의 카르마의 블랙박스, 박대순의 기억의 초상, 주영중의 광명역에서, 김가연의 여름 천변, 박성준의 압생트를 마시는 죽은 음악들에게, 김루의 엄마의 바다, 한영수의 꼬리, 이철경의 산골 동창회, 나온동희의 거품이 가득한 유리잔이, 신새벽의 봄날을 그리다, 백진희의 스톡홀름증후군, 이광재의 새해 소원 등이 수록되었다.
포엠포엠에서 본 시는 최형심의 조혜은 시 이면지, 서대선의 이재무 시 적막 한 채, 주석희의 도종환 시 냉장고, 정혜영의 황유원 시 아르보 패르트 센터, 권순해의 김복희 시 비상구 만들기가 조명되었다.
특집 시인을 만나다는 정채원 시인의 신작시 아무 것도 묻지 않는 묵사발과 자선시 상처의 심도 외5편 그리고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줌인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로 뮤지션이자 배우인 조관우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신간 속의 시읽기는 동길산 산골시와 산문집 "어렴풋, 당신"이 마음의 울림을 전하고 있다.
기획 연재 김신용 시인의 당나귀를 찾아서 시와 산문을 동시에 읽는 재미를 더 한다.
이다온의 작가의 생각은 무지개 프레임으로 소개되고 있고, 글로벌 포엠포엠은 박소진의 독일이야기.태종수의 애틀란타 이야기, 정혜선의 메릴랜드 이야기, 최로잘리아의 뉴질랜드 이야기가 수록되었고, 호문혁 교수의 이야기 민사법, 장상용의 라임라이트 모래 사나이도 읽는 즐거움을 더 하고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시민과 독자와 함께하는 시낭송회도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2시 30분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1층 101호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