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조시인협회에서 발행하는 '강원시조' 제39집이 나왔다. 이번호는 원주에서 달무리동인회 회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지민(김파란), 정순복(정든역), 박숙자(박여롬) 시인이 시조신인문학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작과 수상소감 심사평과 함께 김양수 회장의 발간사와 한국문인협회 김민정 부이사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정용국 회장, 전북시조시인협회 김수엽 회장의 축사가 수록되었고. 제30회 강원시조문학상 신민숙, 호암시조문학상 허대영, 청담시조작품상 김영희 시인의 수상작과 소감 등이 실렸다.
이밖에도 제5회 완전공감시조문학상 장원 신정모를 비롯한 13명의 수상자와 디카시조문학상 찾아가는 디카시조 창작교실, 타시도 회원들의 작품과 작고 시인들의 작품 등도 눈길을 끈다
임원들의 신작시와 회원들의 신작시 백 여편도 수록되어 다양한 시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