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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김남권 시집

김남권 2024. 3. 22. 09:26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개정판 시집을 출간하고 사흘 만에 첫 인세가 들어왔다.
사흘 밖에 안 지나 아직은 금액이 적지만 봄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로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
어제는 어떤 독자로부터 시집 속에서 "촛농"을 읽다가 촛농을 흘렸다는 문자를 받았다.
사방에 꽃이 피는 것처럼, 삭막하고 각박한 가슴에도
꽃송이가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