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에게 하는 말을 듣기 보다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
듣는 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처럼
세상도
말하는 입만 가지고 있다는 걸 알기까지
오랜 시간을 허비했다
그럼에도 이 무의미한 짓을 반복한다
아무도 지우지 않은 짐을 벗고...
이제, 시를 써야겠다
-작가의 말 변명 중에서
세상이 나에게 하는 말을 듣기 보다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
듣는 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처럼
세상도
말하는 입만 가지고 있다는 걸 알기까지
오랜 시간을 허비했다
그럼에도 이 무의미한 짓을 반복한다
아무도 지우지 않은 짐을 벗고...
이제, 시를 써야겠다
-작가의 말 변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