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문학시인회 30주년 기념 2023열린시문학 출판기념회와 시화전에 다녀왔다.
11월 25일 토요일 모후2시 부산 영광도서 8층 갤러리에서 개최된 행사는 조민자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해서 초대회장 강남주 시인의 축사, 양왕용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강정화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축사와 한국시문학문인회 김남권 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2부 순서로는 이혜화 김욱진 시인의 자작시 낭송을 하고 김남권 시인이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를 낭송해 출판기념회의 분위기를 돋구었고 이몽희 시인이 하모니카 연주와 노래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사화집에 참가한 부산시문학 동인은 강남주, 강정화, 이몽희, 탁영완, 조민자, 백영희, 한경동, 송인필, 배기환, 장동범, 김지숙, 이혜화, 최지인, 고훈실, 오영숙, 정성환, 최순태, 권오주, 김수연 시인 등 19명의 신작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화전과 함께 3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사화집 전시, 개별 시집 전시, 시화 엽서 제작 등 다양한 행사로 시문학 동인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배기환 시인이 사회를 맡아 수고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