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엠포엠 겨울호가 나왔다
이번호에는 '시인을 만나다' 78회 정지우 시인편이 소개되었다. 시를 쓰는 작업은 내 영혼에 옷을 입혀주는 의식적 제의라는 함의를 품고 신작시 초승달 이후와 자선시 계류 외4편 등이 소개되고 있다.
신작 초대시로는 김영준의 서러워 말라 외, 변종환의 경주 남산에서 외, 한지혜의 너의 꿈은 페르소나 외, 도종환의 냉장고 외, 우원호의 kiss 9 외, 김명은의 미봉 외, 조혜은의 이면지 외, 서대선의 눈표범과 춤을 외, 구애영의 무인 외, 김복희의 비상구 만들기 외, 전가은의 핼로 핼로 핼로윈 외, 이정수의 새해 소원 외, 신작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엠포엠 등단 여성 작가들 대담은 주석희 박소진 조연수 정혜선 권순해 이다온의 허심탄회한 수다가 진솔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21회 포엠포엠 작품공모신인상 김진호의 누구를 위한 논술인가? 외4편과 김백겸의 심사평이 공개되었다.
줌인 코너는 음악프로듀서이자 재즈힙합뮤지션 현진영의 아쉬움과 원망 같은 단어들 속에 있는 1세대 재즈피아니스트는 나의 아버지라는 주제로 소개되고 있다.
포엠포엠에서 본 시는 서대선의 시선으로 정채원의 시 걱정인형, 이건청 시 전집 출판기념회 스케치는 한창옥 발행인의 현장 중계로 특별한 눈빛을 맞추고 있다.
신간 시집 엿보기는 한이나 시집 물빛 식탁, 최규리 시집 인간 사슬, 이채민 시집 까마득한 연인들이 소개되었고 글로벌 포엠포엠은 미국 메릴랜드 이야기 동포들과 함께하는 정혜선, 뉴질랜드 이야기 두꺼운 가족 최로잘리아, 장상용의 라임라이트 헤밍웨이 인 하바나가 겨울호의 재미와 감동을 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