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연 아동문학가의 동화집 이 출간되었다.이번 동화집에는 찬우와 똘이, 그리고 할머니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기족의 의미를 일깨우는 눈부처를 비롯해, 고라니의 길, 소리 허깨비, 오색 팔찌, 요령 택시 기사, 하늘이 노랗다고 우겨도, 재두루미의 은빛 사랑 등 일곱 변의 동화가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죠.눈부처를 꿈꾸며 "내 눈 속엔 네가 있고, 네 눈 속엔 내가 있어," 라고 주문을 외우는 아이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외로운 소녀가 어느 날, 소리칩니다."누구라도 좋으니 내 말을 들어줄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그러자 감쪽 같이 비밀 친구가 생깁니다.날개 다친 새와 다리 다친 새, 둘은 친구가 됩니다.하지만 다리 다친 새는 몸이 낫자 떠나갑니다.홀로 남은 새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