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빨간 길에 서다

김남권 2024. 10. 3. 10:16

빨간 길을 간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뜻에 안 맞으면 모두 빨갱이로 몰고
빨간 색깔을 입혀, 정체마저 빨갛다고 공격을 한다
그런데 정작 그들은 어느날 빨간 옷을 입고, 새빨간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면서 빨간 피를 제물로 삼아
나라를 팔아 먹고, 진짜 빨갱이 노릇을 하고 있다
합정동에서 홍대입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빨간 길에서는 어린이들이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그림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어른들이 망쳐 놓은 세상, 아이들이 뒷처리하려면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갈 지 모른다.
빨간 길은 초록 길로 이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