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2023년 사화집 '노래하는 은행나무'가 출간되었다.
전국의 시인 379명의 자작시가 지난 10월 초부터 오는 12월까지 천태산 도립공원 영국사 가는 길목에 시화전으로 전시되고 시집으로 제작되어 전국에 배포되었다.
김남권 시인의 동시 '개구리와 너구리'를 비롯해 문철수의 '닻', 고철의 '으쓱대고 싶은 날', 김고니의 '고사목', 김노을의 '여름 앓이', 김봄서의 '소멸하는 이력', 김서해의 '자유인', 박소름의 '원숭이 엉덩이는 밤에 더 빨갛다', 박명현의 '가을이 떠나고 있다', 이서은의 '푸른 밥', 이정표의 '니 머라캤노', 정라진의 '나의 하늘', 등의 시가 수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