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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니 시인 초청 작가와의 만남

김남권 2025. 5. 18. 09:04

달빛문학회 초청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영월관광문화재단 주최, 달빛문학회 주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후원으로 개최된 작가와의 만남은 5월 17일 오후3시 영월군청소년수련관 2층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초대 작가 김고니 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시인의 대담으로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김고니 시인은 2016년 월간 시로 등단하고 첫 시집 "달의 발자국"을 비롯해서 "냉장고를 먹는 기린", "팔랑", "아무도 손대지 않은 아침을 너에게 줄게", "아픈 손으로 문을 여는 사람들에게"가 있고 동시집 "완이의 잠꼬대", "꽃잎 먹는 달팽이"를 출간하고 강원문화재단의 전문예술인 창작지원금을 수차례 수혜하기도 했다.
전업 작가로 글쓰기와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며 치열하게 살고 있는 김고니 시인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성숙한 시적 자아의 완성을 위해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달빛문학회 회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미리 구입한 초대작가의 시집을 들고 싸인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고, 오프닝 연주로 달무리동인회 백일석 회장과 최성자 시인이 섹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높여주었다.
달빛문학회 최문규 회장은 이미 인연이 있는 김고니 작가를 모시고 뜻깊은 작가와의 만남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