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효석문화제 메밀꽃밭 한가운데서

김남권 2024. 9. 12. 14:33

메밀꽃밭 한가운데 서 있다
그 작고 어여쁜 꽃송이 너머로 고단하고 서러웠던
화전민들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소리 없이 흔들리는 메밀꽃의 눈물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