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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화 시인 추모 제62회 시낭송회

김남권 2023. 3. 8. 08:12

김규화 시인 추모 제62회 시낭송회가 지난 일요일 오후2시 30분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사무국장 김덕용 시인의 사회로 김규화 시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인사말에서 김남권 회장은 지난 달 시문학의 정신적 지주였던 김규화 선생님을 떠나 보낸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시문학의 창간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시문학문인회는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더욱 더 따뜻하게 결속해 한국 문학의 백 년 대계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곧 이어서 명예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에 당선된 강정화 시인과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에 당선된 이혜선 시인에 대한 꽃다발 전달과 소감을 듣고 추모시 낭송회를 시작했다
추모시 낭송회는 "바람칼, 바람꽃, 이슬이 비처럼, 전쟁, 담 이야기" 등 김규화 시인의 대표시 5편을 낭독하고 이혜선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의 추모시 낭독과, 김필영 상임지도위원의 헌시 낭독을 하고 2부 순서로 회원시낭송을 진행했다
이영철 시인의 해후의 변, 권지영 시인의 포노사피엔스, 정유준 시인의 우수가 지나고, 안혜경 시인의 식탁 위에 파도가 일렁인다, 양순승 시인의 참 좋겠다, 원유존 시인의 경계선, 옥효정 시인의 백야, 임경순 시인의 섬의 지문 양금희 시인의 풍경, 풍경, 풍경 등 40며 명의 회원이 자작시를 낭독했다
공지사항 순서에는 시문학의 지속적인 발간과 재창간을 위한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었고, 오는 6월 3일 제2회 문덕수 전국시낭송대회 개최안과 한국시문학문인회 사화집 발간에 대한 안내를 하고 기념촬영 후 만찬 장소로 이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고 김규화 시인에 대한 추모와 시문학 문인들의 지속적인 결속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