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간 시에티카 2023년 상반기호가 나왔다
시에문학회 공주 조치원 문학기행 특집으로 권용옥 김옥경 서봉순 양문규 양선규 엄태지 조영행 황구하 시인의 디카시와 김길전 나문석 양효숙의 에세이, 효림 스님의 시와 붓글씨와 만남, 시낭송 화보가 눈길을 끈다.
시에티카 여행에세이로는 양문규 주간의 '여행 다녀왔다' 시에티카 시인을 찾아서는 이은봉 시인의 신작시 어수리나물 외4편과 시집 속의 시, 신작 시집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수록되었다.
시에 시로는 강신용의 밥 9 외1편, 고안나의 나무 아래서 외1편, 김기화의 실족 외1편, 김남권의 목련이 네 이년!, 새벽 등 두 편이 실렸고 김백겸의 죽음-법성포 굴비들의 시체 냄새 외1편, 황구하의 깐깐오월 외1편, 진영대의 문의 변천사 외1편 등 43명의 신작시가 선을 보이고 있다.
시에티카 에세이는 김성자의 18K 큐빅 반지.ㅈ 박종희의 천장 이야기, 서 한의 빈방, 양효숙의 천태산 은행나무와 시제, 윤현희의 젊은 날의 위안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최명임의 뒤웅박, 홍희자의 온전하게 숲이 되고 싶다면 등이 수록되었다.
시집 속의 시 한 편은 이복희의 시집-오래된 거미집,
박진형 시집-어디까지 희망입니까, 권덕하 시집-맑은 밤, 김남권 시집-적막한 저녁, 심승혁 시집-손금안에 연어가 산다, 이은봉 시집-뒤뚱거리는 마을 등 시집 중에서 대표시 한편이 수록되어 다시 읽는 감동을 더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