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림책 "바위소년"을 읽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책 속의 뒷이야기를 적었다고 김기환 선생님이 보내주셨다.
지난해 동시야 놀자 강의로 만난 인연으로 책을 보내드렸는데, 받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고 바위소년 이어쓰기를 한 것이다.
몇 해전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의 이어쓰기를 한 작품집을 가까운 소설가로부터 선물로 받아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는데 내 그림책을 읽고 이어쓰기를 해준 아이들과 선생님께 감동의 선물을 받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한 뼘쯤 자라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