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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문학관을 다녀 오다

김남권 2023. 7. 24. 07:46

이육사 문학관을 다녀왔다
안동 시내에서 도산서원 방면으로 삼십분쯤 차로 이동하면 퇴계 고택과 묘소를 지나 작은 고개를 넘으면 원촌리 낙동강 자락이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이육사문학관이 나온다
입구에는 이육사 시인 동상과 함께 '절정'이란 시를 만날 수 있고 문학관 오른쪽 오솔길을 백 미터쯤 올라가면 이육사 요소가 나온다
부인 안일량 여사와 함께 합장되어 있는 묘소엔 민족시인 이육사 시인의 묘비가 광야를 향해 서 있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이육사 흉상을 만날 수 있고
영상자료실에서 이육사의 생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고 전시실을 둘러보며 이육사의 친필 원고와 생애를 돌아볼 수 있다
1층 카페에서는 이육사 시집, 이육사의 생애와 활동, 문집 등 다양한 책을 구입할 수 있고 커피를 마시면서 한쪽 벽면을 장식한 서가에 빼곡한 책들을 보면서


이육사 시인의 기구한 삶의 흔적을 떠올리며 가슴으로 뜨거움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