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신천초등학교에서 '동시야 놀자' 특강을 했다. 오전 9시 10분부터 두 시간 동안 1,2,3학년 아이들과 재미있는 동시 읽기와 김남권 동시집 '엄마는 마법사' 속에 있는 동시를 발표하고 동시 쓰고 그림그리기를 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동시를 읽으며 깔깔거리고 상상속을 여행하는 동안, 마음 속에는 동시의 집 한 채가 뚝딱 완성되었다.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4, 5, 6학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수업을 했다.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어 하면서 자기 만의 생각들을 상상의 날개를 펴면서 동시화를 두 편씩 완성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