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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닷가를 거닐다

김남권 2023. 6. 22. 15:27

오늘 아침, 제주항 부근을 걸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한 시간 반을 걸어서 용두암까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보며,
수평선과 맞닿은 천평선을 보았다
제주 바다의 심장이 끌려 나오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