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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수 시인과 작가와의 만남

김남권 2023. 6. 12. 07:06

손택수 시인 초청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6월 10일 오후3시 영월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작가와의 만남은 달빛문학회 회원들과 동강문학회 홍성래 회장. 엄의현 시인,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소영미 사무국장, 모정문학회 박양선 회장과 김정희 시인, 영월군민 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나루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손택수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를 중심으로 귀의 가난, 먼 집, 바다 무덤, 수목장, 부산, 이력서에 쓴 시, 권정생의 집, ㅁ자 마당에 물 발자국, 의자 위에 두고 온 오후, 기계의 마음, 잎이 쓰다, 숨은 꽃 등 12편의 시를 낭독하고 시 속에 담겨 있는 사연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담은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이며 달빛문학회에서 7년 째 문예창작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남권 시인이 진행했다
손택수 작가와의 만남에서 마지막 질문은 처음 시를 쓰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책을 많이 읽어라, 새로운 벽을 찾아 모험을 시작하라, 매일 한 편씩 계속 써라라는 세 가지를 당부했다
시가 가슴 속으로 들어와 말을 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