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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서종면 어디 즈음에서

김남권 2026. 2. 23. 06:44

양평 서종면 어디즈음,  최애 음식인 콩탕 한 그릇을 점심으로 조공 받은 후 들른 베이커리 카페는 빈자리 없이 북적거렸다. 점심을 먹으면서 배부르다고 소리쳤던 일행들은 십 분도 안 돼서 아메리카노에 곁들여 빵을 억었다. 그저 신기하게 바라보기만 하다가 혼자 정원을 산책하고 돌아왔다. 미세먼지로 하늘이 막힌 휴일 오후는 그렇게 푸른 허공을 가려 놓은 채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