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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자 김고니 시인의 딸래미 결혼식에 다녀왔다.신록이 찬란하게 빛나는 오월의 신부가 되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어린 신부를 보면서 그가 선택한 길이 부디 아름답고 향기롭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