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계간 '사상계' 재창간 기념식

김남권 2025. 4. 11. 08:33

문명 전환시대의 선두주자 '사상계'가 재창간을 했다. 김지하 시인의 시 '오적'을 수록했다는 이유로 군부 독재정권에 의해 강제로 폐간된지 55년만이다.
4월 10일 오후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사상계의 재창간을 알리는 뜨거운 불길이 지펴졌다.
명예발행인 장준하 선생님의 아들 장호권 국가혁신개혁 국민운동본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에 대한, 국민에 대한 의무로 정론을 펼쳐 나가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재창간 취지를 밝혔고
장준하기념사업 준비위원장 정대철 전 의원은 "나라의 미래를 위한 바른 길을 열어 나가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건넸다. 이밖에도 50여 명의 편집위원들을 대표해서 격려사가 이어졌다.
"장준하 선생님에 대한 의무로 사상계를 복간한 것이다."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가난한  학창 시절 사상계 영인본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 (강대인 바람과물 연구소 대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사상계 복간, 지성이 실종되고 실성한 시대를 살고 있다"
(김명신 교육운동 공공시민 대표)
"한국의 미래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
(전희찬 세종대 석좌교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판소리 명창 임진택"
"문명전환의 생명사상이 중요한 가치를 열어나가고 있다" (최자웅 신부 시인)
"사상계 키즈로 사상계를 공부했다"
(이은선 한국信연구소 소장)
"함석헌 인류문명을 지탱해온 세가지 원류를 새롭게 진작시키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발전이 없다." (이용길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공동 대표)
"윤석열의 내란 시기에 준비를 하면서 사상계의 정신을 생각했다" (조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우리에게 생태의 근원을 찾게 하는 우리 몸과 정신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최윤상 청년마을 대표 슬기둥 국악인)
"사상계가 장준하 선생님이 옥중에서 백지 권두언을 생각했다" (배서영 청년24대표)
"행복해지고 작은 변화를 이루고 싶었다"
(홍보팀장 유다님)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을 대신해 재창간을 축하하고 다시 출발하는 사상계의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