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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지 '나비시회' 창간호 출간

김남권 2023. 1. 15. 10:42

무크지 [나비詩會] 창간호가 나왔다
발행인 강은교 시인은 발간사에서 '우리 시대를 포옹, 포용하는 시회'를 통해 우리가 만나는 나뭇잎들 나무뿌리들 바람들 햇빛들이 우리와 시의 살갗 속으로 들어오는 특별한 연애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독자와 시인들의 만남에서는 강은교 윤후명 김형영 정희성 시인들과의 대담이 지상중계 되고 있고
나비 친구들은 강미정의 민들레꽃, 고영민의 외로운 일, 김미정의 치명 또는, 김용권의 화순, 박병수의 과연 토마토, 박성규의 여름밤 하모니, 오창헌의 불안, 이 령의 시시로운 별, 이병관의 미로찾기, 이선락의 모서리들은 왜 편지처럼 읽힐까? 이채운의 개바리길, 정보암의 준비, 정선우의 깡, 천유근의 버섯 이 선을 보이고 있다.
나비여행의 흔적을 더듬다는 고훈실의 그 날의 반이용선, 권오주의 나비, 금정산의 성곽을 날다, 김 곳의 나의 나비 여행, 김명옥의 꽃잎은 어디로 흘러갔을까, 김뱅상의 반구천을 돌아보며, 김해경의 유쾌한 나비들의 실험실, 김희준의 내연산을 찾아온 시인, 박산하의 낙동 하구 맥도생태공원을 걷다, 백미늠의 나비를 부르는 첫 노래 우포, 이종암의 나비야 상응의 힘으로 더욱 힘찬 날갯짓, 조기현의 나비의 진경 단석의 절경, 김 려의 시로 쓰는 나비여행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나비의 시인들은 강은교의 황홀 외 2편을 비롯해 배재경의 새들의 정원 외1편 등 22명의 현역작가들의
신작시가 선을 보이고 있다.
나비 시집을 읽다는 정가을 시집 바질 토마토, 김뱅상 시집 어느 세계에 당도할 뭇별,
김 려 시집 어떤 것은 밑이 희고 어떤 것은 밑이 붉었다, 조 준 시집 유머극장, 김해경 시집 내가 살아온 안녕들, 정 훈 시집 새들 반점, 권오주 시집 소리의 예감을 최휘웅 시인과 정 훈 문학평론가, 우은진 문학평론가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