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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다층 2022년 겨울호 출간

김남권 2023. 1. 9. 10:37

계간 '다층' 2022년 겨울호가 나왔다
기획 특집 올해의 좋은시와 시조가 실린 가운데 좋은 시집은 문태준의 '아침은 생각한다' 정지윤의 '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가, 좋은 시는 강영은의 지슬, 고성만의 마리우폴, 길상호의 가족력, 김건영의 득음에 이르는 계절, 김정미의 오디를 따는 아침, 엄원태의 이 동물원을 위하여ㆍ서, 임재정의 반추, 정한용의 사랑, 정현우의 스콜, 천수호의 화장하는 밤, 등이 수록되었다.
좋은 시조집은 오승철의 사람보다 서귀포가 그리울 때가 있다, 배경희의 사과의 진실, 좋은 시조는 김보람의 얼음 강을 건너는 심경, 김진길의 그 섬에 관한 기억 겨울, 김진숙의 봄의 설계도, 박정호의 발인, 박해성의 매미를 줍다, 서연정의 메타버스, 정경화의 노각을 읽다, 정상미의 촉 밝은 전구, 정진희의 못, 홍오선의 시간을 뜨다 등이 수록되었다.
젊은 시인 7인선은 김숙영의 심장의 안쪽 외2편을 비롯해 김윤진 최지은 오재원 이주승 정여운 고민형의 작품이 선을 보이고 있고, 젊은 시조 3인선은 임태진 최광모 조규하의 작품이 실렸다.
다층 시조에는 김세진 외 7명의 신작 시조가 선을 보이고 있고 다층 시단에는 나희덕의 머리카락 깃발 외편, 황영자의 기억의 오류 외1편, 김남권의 모기사냥, 무진기행 등 두 편과 배선옥의 티키타카 외1편 전가은의 작은 것에 쫴쫴해지는 외1편 등 21명의 시작시가 선을 보이고 있다.
서형국의 다층소시집 노엘과 김효선의 서평,  다층 산문 변종태의 제주 오름 이야기와 오미경의 아침산책도 읽을거리를 더 해주고 있다.
다층이 찾은 새로운 시인 이동호의 가라앉은 새 외4편과 추천소감, 추천평도 해를 바꾸고 계절이 변하는 길목의 숨결을 불러오고 있다.